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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신축 이전 기념 개관전

APR 23, 2010 - MAY 23, 2010

2006년 팔판동에 문을 연 공근혜갤러리가 삼청동, 춘추관 옆으로 이전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 동안 공근혜갤러리와 함께 해온 국내외 유명 작가 7인을 초청하여 4월23일부터 한달 간 <신축 이전기념 개관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공근혜갤러리가 그 동안 주력했던 사진전에서 확장하여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현대미술을 수용하기 위한 공간 마련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7명의 작가들이 특별히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베르나르 포콩 Bernard Faucon은 이번 전시를 위해 그 동안 고집해 왔던 Fresson 인화 방식이 아닌, 잉크젯 인화의 1m가 넘는 대형 작품 4점을 전시한다. 제목만으로도 국내 팬들의 가슴을 울리는 그의 대표작, <겨울의 방Chambre en hiver>, <나는 종이들Les papiers qui volent>, <최후의 만찬La Cène>, <눈보라La tempête de neige>들은 ‘메이킹 포토’라는 사진의 한 장르를 열어준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갖는 작품들 이기도 하다.

작가 강이연은 지난 2009년, 공근혜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던 20대 후반의 신인으로, 일상의 정물들을 비일상적인 시점으로 변이시켜 관객들에게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하는 비디오 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김중만의 2009년 신작 “요선암” 사진작품과 연계한 비디오 작업을 시도했다. 김중만 특유의 묵직하고 정적인 바위사진이 강이연의 영상과 어우러져 두 작가의 작품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국의 모노크롬 회화를 대표하는 김택상 작가의 회화작품들과 중국 본토에 서양의 색면 추상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젊은 작가 첸 루오빙의 작품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또한 젊은 조각가로 세계 무대에서 제 일선을 달리고 있는 박선기, 이재효 두 작가의 작품들이 공근혜 갤러리의 새 전시장을 더욱 공간감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새로운 공근혜갤러리의 곡선과 직선이 어우러진 넓은 내부 구조는 이미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21세기 현대미술을 다양하게 수용하는데 큰 장점이 된다. 이러한 공간적 이점을 활용하여 사진, 회화 등의 평면 작업들뿐만 아니라 조각, 설치, 영상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계속 소개할 예정이며, 이는 공근혜갤러리가 21세기 미술시장에서 주목 받는 화랑으로 발전하는데 큰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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